toh works는 턱괴는여자들 팀이 '인문학과 공감능력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이끄는 출판 및 전시 기획사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사회 현상을 주제로 그 이면과 구조를 리서치하고, 책과 전시라는 매체를 통해 공감과 토론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4대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여성리그가 없는 야구에 대한 책 ‘외인구단 리부팅 : 야구장 속 여성의 자리는 어디인가’를 펴냈고, 이후에도 밝은 사각지대를 주제로 한 3개의 기관 전시 및 독립 전시를 기획했다. 현재는 초고령 국가 진입을 목전에 두고도 한국 사회에서 충분히 시각화되지 않는 ‘노년의 삶’을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