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한국 대표단, 2012년 ITU 이사회 참석
ITU 이사회는 당해 연도 ITU 주요 정책 의제, 재정 및 인사정책 등을 검토·승인하는 연례 회의로써, 193개 회원국 중 전권회의에서 선출된 48개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9년 첫 이사국이 된 이후 최근 2010년 멕시코 전권회의까지 6회 연속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ITU의 주요 정책 논의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
오늘 이사회 본회의에 참석한 최재유 단장은 전권회의 준비 기반 구축을 위한 대통령훈령 제정(6.28 발령, 7.1 시행), 하반기 범정부 공식 조직 출범에 대비한 방통위 내 사전준비단 발족 등 우리나라의 2014년 ITU 전권회의 개최 준비 현황을 전체 이사국 대표단에 보고하였다.
또한, 지난 4월 27일 ITU 근무 중에 사망한 고 김기권 국장의 장례 절차에서 보여준 ITU 사무국과 직원들의 애도의 마음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였다.
이사회 본회의에 앞서 이뤄진 ITU 하마둔 뚜레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양 측은 2014년 전권회의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서는 한국 정부와 ITU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뚜레 사무총장은 과거 전권회의의 사례를 설명하며 한국 정부가 전권회의 관련 업무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ITU 본부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최재유 단장은 한국의 전권회의 개최에 뚜레 사무총장이 깊은 관심을 표명해준 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한국 내 준비현황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와 ITU 사무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위해 오는 9월 뚜레 사무총장을 한국으로 초청한다는 방송통신위원장의 뜻을 전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이사회 참석 등 지속적인 IT 외교 활동을 통해 국제 ICT 정책 결정 과정에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과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4년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를 우리의 ICT 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따뜻하고 스마트한 전권회의로 준비하기 위해 ITU와 각 회원국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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