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전기료 ‘지식서비스 특례요금’ 적용대상 제외로 인하여 국내 IT산업 미래 암울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는 지난 2008년 11월에 IDC(인터넷데이터센터)가 국가의 성장잠재력과 파급효과가 큰 점을 인정하여 ‘지식서비스 특례요금’을 적용하여 왔다. IDC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전력절감 기술 확보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해 12월, 전력수급 안정대책에서 수도권 전력부하 밀집도 급증 가능성을 이유로 수도권 소재 IDC를 지식서비스산업 전기요금 특례대상에서 제외함은 물론 일반전력 요금인상을 동시에 발표함으로써, 요금 정책을 통한 전력피크 감축효과가 없는 IDC업계의 충격은 더하였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IT 분야의 예산 감축은 계속 이어져왔지만 현재 기업들은 자체 전산실 구축보다는 에너지 효율적이며, DDoS방어, 해킹, 정보유출 등에 대해서 투자가 되어있는 IDC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며 이제 IDC는 단순히 전산실 임대 차원이 아닌 국내 IT산업 발전 및 에너지 효율성 개선의 중요한 인프라로써 인식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IDC협의회 안순식 실장에 따르면 “정부는 일반전력 고압요금의 경우, ‘11년 한해 6.3%, 5% 각각 두 차례 인상과 함께 ’12.1월부터 지식서비스산업 전기요금 특례 대상에서 IDC를 제외함으로써 총 16%의 전기료를 인상한 상황으로 이를 기준으로 협의회에서는 2012년 전기료를 시뮬레이션 결과 IDC이용 고객 중 금년부터는 손해가 발생 하는 고객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결국 전기료 인상은 IDC업계와 고객이 고통 분담을 함께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IDC업계는 금번 대책으로 인해 지속적인 IDC 전력요금 인상이 국내 IT기업의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지식서비스산업 성장 지원이라는 목적과 국가 전산자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장애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정부는 IDC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웹사이트: http://www.idc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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