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놓치기 아까운 SF영화, 과천국제SF영상축제에서 만나자
국제SF영상축제에서는 유난히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많이 접할 수 있다. 그 이유는 SF(science fiction: 공상과학)이라는 장르가 상상력을 근간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의 성격이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2011 국제SF영상축제의 시작은 ‘공각기동대: 스탠드 얼론 콤플렉스 솔리드 소사이어티 3D’였다. 오픈 하루 만에 매진되었던 작년 개막작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 이어 올해도 애니메이션으로 문을 열은 것 이번 상영작은 사이보그가 인간과 공존하는 미래 세계를 그린 ‘공각기동대’의 세 번째 극장판으로 TV시리즈를 연출했던 카미야마 켄지의 작품이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의 첫 상영이었던 개막작을 놓친 관객은 8일 혹은 15일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기회를 노려보자.
또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일본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국내 이미 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독립 애니메이션의 떠오르는 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별을 쫒는 아이’와 우주를 배경으로 지구 아이들과 외계인 포치와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우주쇼에 어서 오세요’가 선보인다. 이외에도 슈나우저 종 강아지 ‘융커스’와 외로운 소녀 ‘히로미’가 소통하는 ‘이리와, 융커스’, 어느 날 문 앞에서 발견한 펭귄과 그를 고향까지 데려다 주게 되는 꼬마의 우정을 그린 단편 ‘꼬마와 펭귄’ 등의 수작이 눈에 띈다. 이 두 작품은 SF의 단골 소재인 미래적 상상력과 첨단 기계의 등장 없이 ‘정’이라는 따뜻함만으로 마법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영화 상영 외에도 SF영상축제에서는 세계적인 프로덕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CG 기술 및 특수효과 제작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FX컨퍼런스를 준비했다. ILM, 더블 네가티브를 비롯해 2009년 ‘디스트릭트 9’의 특수효과를 만들어 냈던 이미지 엔진의 VFX 아티스트들의 강연이 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해당 이미지 엔진의 리쿠르팅 담당자와 직접 인터뷰 기회도 제공한다고 하니 해외취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체크해보자.
주요행사 및 일정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2011 과천국제SF영상축제’ 공식홈페이지(www.gis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과 원할한 소통을 위한 SNS로서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ISF2011), 트위터( @gisf2011)도 마련되어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과 즐거운 소통을 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isf.org
연락처
2011과천국제SF영상축제사무국
박하나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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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2011과천국제SF영상축제가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