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안 비금도 작은대섬 응회암 천연기념물 예고
작은대섬은 비금도 내월리에서 1.2㎞ 거리에 있는 무인도이며 중생대 백악기 말 한반도 남부에서 일어난 격렬한 화산활동의 특징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뜨거운 화산재 등이 부서져 가루형태로 흐르다(碎屑流, 쇄설류) 차갑게 식어 갈라진 냉각절리(冷却節理), 그 절리를 다시 채운 화산재가 굳어 생긴 응회암(凝灰巖), 물결무늬인 유문암(流紋巖) 등 다양한 화산성(火山性) 구조를 이루고 있다.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우며 남해안의 일반적인 응회암 발달형태와도 달라 화산활동에 관한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된다.
또한 풍화가 상대적으로 일어나 사발 모양으로 패인 구멍(tafoni, 타포니)과 그물 모양으로 뻗어나간 유문암질 세맥(細脈)은 희귀성은 물론 경관적, 교육적으로도 가치도 크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신안 작은대섬 응회암과 화산성구조’는 30일간의 예고기간동안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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