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난청센터, 제6회 인공와우 가족캠프 개최
인공와우는 귀의 와우 안으로 전극을 삽입하여 고도난청환자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기적의 기기로, 이비인후과 수술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고도의 정확성을 요하는 의술이다. 인공와우 수술의 적기는 1세~5세고, 수술 후 3~4년간은 종합적인 듣기-말하기 재활치료를 받아야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아주인공와우 가족캠프는 인공와우 환자와 가족들, 인공와우 수술을 앞두고 있는 분, 관심 있는 분 등이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즐기며 배우는 자리로, 이번 캠프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및 게임, 장기자랑, 시상, 저녁식사와 대화의 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와우 환자는 물론 가족 및 친지들, 기타 인공와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아주난청센터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아주난청센터는 1998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주대병원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난청검사’를 실시하여 선천성 난청의 조기발견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결과 국내에서도 1천 명 당 1명씩 원인을 알 수 없는 선천성 난청이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 2006년부터는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 신생아 청력선발검사 사업의 위탁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신생아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신청 문의: 아주난청센터 언어치료실 (☎ 031-219-4319, 4320)
웹사이트: http://www.ajoum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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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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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8일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