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인터내셔널, uSD카드 출시하고 메모리카드 시장 진출
4일 엠피오인터내셔널은 SD카드와 USB메모리의 장점을 한 데 모은 ‘uSD카드’(USB+SD Car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메모리카드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uSD카드는 한 쪽은 SD카드 9핀 규격을, 다른 한 쪽은 USB 2.0 커넥터 규격을 지원하고 있는 제품으로 디지털카메라, PMP, 내비게이션 등 각종 디지털기기에 일반 SD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PC와 노트북의 USB 포트에 꼽아 USB 저장장치로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uSD카드에 담긴 각종 데이터들을 PC로 옮기거나 PC의 데이터를 uSD카드에 기록할 때 별도의 케이블이나 카드리더기가 필요 없어, 높은 편의성과 함께 신속한 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uSD카드는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SLC(Single Level Cell)과 높은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하는 MLC(Multi Level Cell) 방식이 모두 출시되며, 각각 1GB, 2GB, 4GB 모델이 선보인다.
특히 최근 시장에 범람하는 저가 SD카드와 달리 uSD카드는 삼성전자 정품 플래시메모리와 최신 컨트롤러 칩셋을 탑재해, SLC 방식 최대 18.9MB/s(기록시 15.6MB/s), MLC 방식 최대 17.7MB/s(기록시 4.3MB/s)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한편, 엠피오인터내셔널은 uSD카드 출시에 맞춰 10월 한 달간 총 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체험단을 운영하고 DSLR 카메라인 니콘 D40x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하나포스, 팝코넷, 베타뉴스 등과 공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체험단은 오는 14일까지 각 사 홈페이지로 신청한 응모자 중 500명을 선정하게 되며, 엠피오인터내셔널은 이들에게 uSD카드 1GB를 무상 제공한다.
엠피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uSD카드는 SD카드와 USB메모리의 장점만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차세대 저장장치”라며 “엠피오 브랜드가 보증하는 높은 안정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날로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기존 메모리카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고리에 체결할 수 있는 메모리카드 수납용 케이스를 기본 제공하는 uSD카드의 소비자 가격은 1GB 19,900원, 2GB 32,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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