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5～11공구 개발청사진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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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9 13:41

인천--(뉴스와이어)--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은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송도국제도시 1～4공구를 제외한 5～11공구에 대하여 향후 이 지역 개발의 지침이 될 개발계획 수립을 위하여 2년간에 걸친 계획수립작업에 들어간다고 9일 밝힘.

내년말에 매립공사가 완료될 5·7공구는 물론 향후 매립예정인 8～11공구를 포함한 송도국제도시의 토지이용계획, 인구수용계획, 산업유치계획과 환경조성계획 등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61억 여원을 들여 전문기관에 용역을 실시하기로 함.

이번 용역은 그동안 구도심개발, 국제학술단지 조성, 인천신항의 조기개발 필요성 등 주변환경이 크게 변하였기 때문임.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5～11공구는 이들 여건변화와 연계하여 개발계획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음. 따라서 이번 기본계획이 이들 지역에 대한 새로운 개발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향후 용역결과가 기대됨.

이번 개발계획은 거의 7년만의 손질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지만 지금까지의 경제자유구역 주변여건변화를 반영하여 5～11공구를 3개 대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별로 개발방향을 특화시킬 예정이라는 점에서도 특징이 있음.

A구역인 5·7·11공구는 국제학술단지와 IT·BT관련산업 및 R&D단지로 특화할 계획이며, B구역인 6·8·9공구와 C구역인 10공구도 각각 포트만 콘소시움 계획과 인천신항 건설계획과 연계하여 개발방향을 잡고 있어, 보다 주변여건변화에 적응력 있고 탄력성 있는 개발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임.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과 동시에 내년 매립이 완료될 5·7공구에 대하여는 실시계획 수립과 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도 병행됨.

5·7공구 실시계획에는 지구단위계획, 경관계획, 산업단지개발계획, 투자유치계획은 물론 자금조달계획까지 포함되며, 환경영향 평가에는 환경, 교통, 인구에 관한 평가를 포함하고 있어 향후 이들 지역 개발의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될 것임.

2003년 승인된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은 지난 2000년 ‘송도신도시 기본계획’이 근간을 이루고 있었으며 그에 따라 1～4공구는 개발이 진행 중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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