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나스닥 공시자료

서울--(뉴스와이어)--본 자료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라비티가 2005년 11월 10일 저녁(한국시간 기준) 미국 증권거래협의회에 공시한 내용의 국문 번역본입니다.

그라비티 과거 재무제표 전면 수정해야

그라비티 이사회의 감사위원회는 과거 외부 감사인에 의해 감사가 완료된 회사의 2002년, 2003년, 2004년 12월말 연결 재무제표와 아직 감사를 받지 않은 2005년 3월말, 6월말 분기별 재무제표를 새롭게 다시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무제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이유는 지난 10월 18일 회사가 미국 증권 거래 협의회에 공시한 내용처럼 전 최대주주 김정률 회장이 과거 회사 매출로 당연히 인식되어야 했던 해외 로열티 수입 금액을 지난 달 회사에 개인적으로 반납함에 따라서 회사 정규 재무제표에서 누락된 거액의 해외 로열티 수입이 있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전면적인 조사가 실시 중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모든 재무제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그라비티는 현재 진행중인 조사가 완료된 후 재무제표가 새롭게 작성 되기 전에는 과거에 발표된 재무제표를 신뢰하기 어려우므로 투자자들은 새롭게 작성된 재무제표에 따라 판단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라비티 및 회사의 감사위원회는 내부조사가 완료되고 재무제표가 재 작성된 후 2005년 9월말 현재의 3분기 재무제표를 발표하기로 결정하였다.

감사위원회는 이번 조사를 위해 선정한 미국 법무법인 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LLP, 한국 법무법인 율촌 및 법무법인 율촌이 선정한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과 함께 과거 재무제표의 재 작성 범위와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재무제표의 수정은 필요하지만 아직 내부조사 및 검토가 완료되지 않았으므로 재무제표의 수정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조사가 더 진행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와 감사위원회는 재무제표의 재작성 여부에 대하여 회사의 외부 감사인과 협의하였다. 진행상황에 따라 다소 일정은 변경될 수 있지만, 감사위원회는 내부조사를 12월 초에 완료할 예정이고, 이에 따라 외부감사인이 재작성된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그라비티는 외부 감사를 마치는 즉시 수정된 재무제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와 감사위원회는 내부조사와 재무제표 재 작성 절차의 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이번 내부조사와 재무제표 수정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비용들이 얼마가 될 지 구체적으로 추정하기 어렵고 또한 회사의 재무제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런 비용들이 회사의 재무제표에 어느 정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직 CFO 사임 건과 윤웅진 사장 보직 해임 건

2005년 11월 7일 서관식 내부 통제 담당 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현재 맡고 있는 보직에 대한 사임서를 회사에 제출했다. 서 이사는 지난 2004년 3월 24일부터 2005년 7월 15일까지 김 전회장 아래에서 CFO를 역임하였다.

한편 그라비티는 오는 11월 11일 윤웅진 사장의 보직 해임 결의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웅진 사장은 2005년 3월 29일 이후 2005년 9월 21일까지 김정률 전 회장 아래에서 CEO 및 사장으로 재직하다가 2005년 9월 21일 CEO를 사임한 이후 현재까지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서관식씨와 윤웅진씨는 현재 그라비티 이사회 위원인 등기이사로 등재되어 있으며 다음 주주총회까지는 계속 이 등기이사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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