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미공개 차기작 FPS 게임 ‘페이퍼맨’ 최초공개
페이퍼맨은 ‘페이퍼돌(Paper Doll)’이라고도 불리는 ‘2D 종이인형’ 캐릭터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생성한 후, 3D 공간에서 각종 무기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들을 쓰러뜨려 나가는 1인칭 시점의 슈팅(FPS)게임이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종이를 소재로 한 페이퍼맨의 캐릭터는, 종이처럼 불면 날아가고, 접히고, 구멍이 나고, 불에 타는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페이퍼맨에서는 이와 같은 종이의 특성을 게임에 맞게 구현함으로써 일반 FPS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유저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퍼맨 박명규 기획팀장은 “밀리터리 또는 SF 세계관 일색의 무거운 기존 FPS 게임과는 달리 10대에서 20대 후반 사이의 유저들이 귀여운 종이 캐릭터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FPS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페이퍼맨을 제작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그라비티의 류일영 대표이사는 “페이퍼맨은 그라비티가 비밀리에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그 이름조차 외부로 유출되지 않을 만큼 철저한 보안을 유지해왔다”며 “이번 지스타에서 페이퍼맨은 업계뿐 아니라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ravi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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