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성남 수진역 ‘동네상권’ 날개 달았네
성남 신동아 파밀리에 조감도
동네상권의 강점은 경기를 많이 타지않고 매출이 꾸준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우선 상권 내에서도 비교적 좋은 입지를 찾아야 한다. 시장이나 역 주변이면 좋고 소비성향이 강한 아파트 단지를 낀 곳도 유망입지로 손색없다. 또 가급적 새로 입점하는 상가가 권리금 부담이 없어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성남 수진역 상권이 재도약기를 맞고 있다. 현재 수진역에서 반경 1km 안팎은 역세권과 주택가 상권의 특성이 맞물려 있는 곳이며 역세권 주변 유동인구는 하루 20만명에 이르고 생활에 필요한 것은 집 가까이에서 모두 해결할 정도로 상권활용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 전문병원, 외식,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입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특히 내과·소아과·치과·이비인후과 등 지역밀착형 전문병원은 배후 인구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다. 이 때문에 병원을 임차하려는 전문의가 많지만 개원할 상가는 마땅치 않아. 상가 임대투자자들이 수진역 일대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전문병원은 일반적으로 한번 자리잡으면 쉽게 다른 곳으로 옮겨가지 않아 고정적인 월세수입을 챙길 수 있다”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의사들이 매입하는 경우도 많아 병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가 한층을 통째로 매입하는 투자자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전문학원을 직접 운영하거나 학원 임대하는 것도 유망하다. 학원은 전통적으로 불황을 모르는 사업인데다 수진역 일대는 12,000여명의 중앙초등학교, 성일중, 성일여중, 성남중, 성일정보산업고, 성남여고, 성일고, 성일여고, 성남서고 등 9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밀집, 수도권에서도 보기드문 좋은 학교상권을 끼고 있다. 그 만큼 수요층이 넉넉해 학원을 임대하거나 운영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이 마련돼 있는 것이다.
성남 수진역세권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품격 주상복합아파트 ‘신동아 파밀리에'가 상가를 분양,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수진역 일대를 상징하는 브랜드아파트의 프리미엄을 볼 수 있는데다 상가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신동아 파밀리에 상가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상권특성에 가장 적합한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구성, 점포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동선에서부터 MD구성까지 기획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업종을 구성했기 때문에 매장경쟁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신동아 파밀리에'는 우선 고정고객 확보가 쉬운 업종을 전면 1층에 포진, 고객집객력을 높이고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부동산, 제과점, 호프집, 한식, 일식, 퓨전레스토랑 등이 권장업종이다. 후면 2층에는 주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업종을 두고 있다. 전문학원과 크리닉센터가 주력 아이템이다. 전문학원은 보습학원, 입시학원 등으로 꾸며진다. 내과,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전문 클리닉센터는 종합병원 수준으로 마련된다. 평당가는 500만원에서 1,550만원선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상가 전문가들은 “신동아 파밀리에 상가는 시장조사에 근거한 과학적이고 다양한 매장으로 고객의 흡입력이 뛰어날 것"이라며 "주거와 생활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원스톱 상가로 수진역 일대 지역 상권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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