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붕어빵 대신 고구마빵 ‘고구미’

광주--(뉴스와이어)--장기 불황이 계속되다 보니 소자본 창업자로선 고가의 기계를 사서 창업을 한다는 일이 여간 부담스런 일이 아니다.

발효한 빵의 개념을 담은 브랜드 ‘고구미’는 이같은 어려운 현실을 감안, 장비 임대료 월 3만원으로 무자본 창업을 할 수있는 시스템으로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경은식품(대표 나승원)이 내놓은 브랜드 ‘고구미’는 이른바 ‘떡’의 개념이라고 할 기존 붕어빵과는 달리, 제과점 빵의 수준으로 맛의 고급화를 이뤄낸 업그레이드형 제품이다. 그 속에 고구마 앙금이 가득 차 맛좋기로 소문나면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지역별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각 지역마다 2군데 정도는 월 임대료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붕어빵이나 호떡 등 사업자들의 업종변경도 가능하며, 신규창업자들로부터도 가맹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고구미’는 특히 기존 붕어빵과는 재료 공급 패턴이 크게 다르다. 기존 붕어빵의 경우 밀가루에 물을 타서 공급하므로, 일단 공급된 밀가루의 포장을 뜯으면 당일 그 물량을 모두 소비해야 한다. 그러나 ‘고구미’의 경우 본사에서 처음부터 믹스한 상태로 공급하므로 제품의 재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순 마진율 또한 70~75%선에 달하는 등 수익률이 매우 높다.

나 대표는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시절엔 이처럼 최소의 자본으로 그만한 수입을 노릴수 있는 유망 아이템도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지사 및 가맹점문의 : 02-386-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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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라이프 박희원 016-274-6992
경은식품 대표 나승원 02-386-5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