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집중호우·폭염에 대비 자동경보시스템 가동

대전--(뉴스와이어)--한국철도공사는 29일부터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악천후 상황에 대비해 '인터넷 강우자동경보시스템'을 가동한다.

강우자동경보시스템은 전국 철도망의 강우정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제 시각에 예·경보를 발효해 열차운행을 통제하는 시스템으로 선로조건에 따라 10~15km 간격으로 전국 207개소에 설치된 '자동강우량계'에서 측정한 강우정보를 인터넷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받는다.

철도공사는 이 시스템 가동으로 실시간 강우데이터를 확보,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열차안전운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예를들면, 강우량에 따른 KTX 운행속도는 ▲시간당 30mm 이상 또는 24시간 140mm 이상일 경우 170km/h 이하 ▲시간당 35mm 이상 또는 24시간 150mm 이상일 경우 70km/h 이하 ▲레일상부가 물에 잠길 경우 30km/h 이하 ▲시간당 60mm 이상일 경우 운행중지 또는 제한된다.

한편, 철도공사는 하절기 폭염에도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폭염대비상황실'을 본사와 5개 지역본부에 설치, 열차운행상황 감시와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특히 KTX가 운행되는 고속선로에는 '자동온도검지장치'를 설치해 매시간 레일의 온도를 측정하여 운행속도를 통제하게 된다.

예를들면, 레일온도에 따른 KTX 운행속도는 ▲45℃이상일 경우 100km/h 이하(선로작업구간만) ▲55℃이상일 경우 230km/h 이하(전구간) ▲60℃이상일 70km/h 이하(전구간) ▲64℃이상일 경우 운행중지(전구간) 된다.


웹사이트: http://www.korail.go.kr

연락처

홍보실/차장 이응대 이메일 보내기 042-481-3026
FAX : 042-472-302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