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 ‘건국내각’ 다시 뜬다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3~4일 도봉숲속마을 연수원에서 건국 60년 기념 ‘대학생 사이버 건국내각’ 발대식을 갖는다.

건국 60년 기념사업 중 하나인 ‘대학생 사이버 건국내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건국60년 기념사업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44명의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건국 당시 출범한 주요 부처의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면서 건국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건국 60년 기념사업위원회 김진현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참가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건국60년의 기적과 역사에 대해 강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건국내각’ 참가자를 모집, 200여 명의 지원자 중 총 44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에는 독립유공자 김정태 옹의 증손자인 김창규(외무부, 중앙대 일어학과4)씨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44명의 대학생들은 4명씩 1팀을 이뤄 1948년 건국 당시 출범한 주요 부처인 내무·외무·법무·국방·재무·상공·농림·문교·사회·교통·체신부 등 11개 부에서 장관, 정책보좌관,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문헌 속 자료 뿐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이 살아온 생생한 이야기를 찾아내 위대한 국민이 만들어낸 기적의 역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대학생 사이버 건국 내각’은 8월 1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있을 활동 보고대회를 비롯, 60년 전 정부수립을 선포했던 옛 중앙청 광장터인 광화문 내부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건국 60년 8.15 중앙경축식에 참석하며, 우수 팀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의 무대였던 상해 등 중국지역 탐방 특전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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