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동남아 4개국 사회ㆍ문화 해설서 발간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만든 이 책은 모두 209쪽 분량으로 각 나라별로 자연환경ㆍ기후와 역사, 민족ㆍ종교적 의식구조, 국민성, 식생활, 사회관습 등을 사진과 함께 수록했으며 명절ㆍ국경일ㆍ축제, 인기 스포츠, 인사 풍습, 신세대 사고방식 등 외국인이 알아야 할 4개국 사회ㆍ문화의 전반이 망라돼 있다. 특히 우리 기업 진출시 알아두면 편리한 커미션ㆍ보증금 제도 등 상거래 관습과 노동관행 등 독특한 기업ㆍ비즈니스 문화, 식사ㆍ숫자 등에 대한 사회ㆍ문화적 금기사항 등도 책에 담겨있다.
국정원은 최근 자원부국이자 유망 미개척시장인 베트남ㆍ캄보디아ㆍ라오스ㆍ미얀마 등이 「브릭스」에 이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 이들 국가의 사회ㆍ문화 현황을 자세히 소개한 가이드북이 전무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현지 사회ㆍ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없이 성급하게 해외 진출에 나선 나머지 투자에 실패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면서 “발빠른 현지 적응이 해외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이 책을 통해 기업들이 동남아 4개국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전략을 수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은 관련부처와 민관 경제연구소 등에 배포되며 7월 1일부터 국정원 홈페이지(www.nis.go.kr)를 통해 全文이 서비스 된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is.go.kr
연락처
국가정보원 대변인 02-3412-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