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가 열린다, 내일(7.1) 해수욕장 개장
해운대와 광안리·송도·다대포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동해안 쪽에 위치한 송정과 일광, 임랑 해수욕장은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간 개장하며, 이용시간은 작년까지는 오후 6시까지였으나 올해는 오후 6시 30분분까지 30분 연장하여 운영한다.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각광받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내일(7.1,화) 오후 2시 30분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과 해수욕장 관리종사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는 본격적인 피서객을 맞이한다.
특히, 식전·식후행사에는 금년에 처음으로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경주마 해변경주대회 이벤트를 개최하며, 경찰악대 축하연주, 요트·윈드서핑 퍼레이드 등 축하행사와 수상구조대원의 인명구조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같은 날 광안리 해수욕장은 오전 11시에,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오후 4시에, 그리고 7월 4일(금)에는 송정, 일광, 임랑 해수욕장이 해수욕장별로 각각 다채로운 개장행사를 개최하여 바다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의 해수욕장에는 개장 이래 최다인 4천131만 명의 피서객이 찾아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피서지로서의 명성을 확인한 바, 올해도 그 이상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백사장 모래와 각종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보고 즐길 거리도 한층 업그레이드 하였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부산바다축제를 비롯하여 국제힙합페스티벌, 국제 해변 무용제, 국제 록페스티벌, 현인가요제, 비치파라솔 기네스 세계기록도전 이벤트 등 대형축제를 비롯하여 39개의 각종행사를 8월부터 잇따라 개최하여 여름바다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또한, 부산시는 편안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무엇보다도 피서객의 안전관리대책에 최우선을 두고, 119 수상구조대 운영, 해수욕장 수질관리와 오염방지대책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부산을 찾는 외지 방문객 수송을 위해 항공기 부정기편과 KTX를 증편 운행하고, 주말과 시간대별 피서객 수송수요를 감안하여 지하철 증편 운행과 시내버스 예비차량 활용 등 교통대책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피서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한다.
탈의장 등 피서용품 이용요금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였으며, 쾌적한 해수욕장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난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는 광안리, 송도, 송정해수욕장에도 자율 금연구역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피서객 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수욕장별로 해운대 해수욕장은 올해 여성들을 위한 수유실겸 메이킹 룸과 ‘인터넷 쉼터’ 운영, 펀비치 투어 시스템 서비스 제공, 관광안내소에 현장예약, 예매시스템 및 편의시설 카드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개선, ‘비치 베드존’ 설치, 백사장내 개방형 무료샤워장과 해변영화관, 음악방송국 운영, 매주 토, 일요일 노천카페를 운영한다.
송도 해수욕장은 백사장 정비를 전 구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임시 무료주차장 운영, 공공화장실 옥외세면대 설치, LED전광판을 설치하여 각종피서 정보제공, 개장식 이벤트로 치어 3만 마리 방류행사도 갖는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양레포츠 체험장, 여름바다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는 등 해수욕장별로 특화된 편안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통한 피서객 유치에 경쟁이 붙어 피서객들은 취향에 맞춰 해수욕장을 골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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