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토성 경당지구 발굴현장 부지 내 발굴조사 지도위원회 및 현장설명회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매장문화재 발굴조사 기관인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서울시 송파구 일원에서 조사 중인 「풍납토성 경당지구 유적」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제2차 지도위원회를 개최하여 유구의 성격 및 향후 조사처리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 지도위원회 개최 >

ㅇ 일시 및 장소 : 2008. 6. 30(월) 10:30 / 풍납토성 경당지구 발굴현장
ㅇ 참석자 : 조사기관, 사업시행자, 지자체 담당, 지도위원 등 문화재 관계자

< 발굴조사 개요 >

ㅇ 조사범위 : 풍납토성 경당지구(1,000㎡)의 제1차 지도위원회 이후의 조사
ㅇ 조사기간 : 2008. 2. 25~현재
ㅇ 조사내용
- 제1차 지도위원회의시 확인되었던 한성백제기 추정 목탑지, 주거지 등에 대한 정밀발굴조사

□ 조사성과

44호 유구는 이전 추정되었던 규모보다 큰 사방 약18m 이상의 대형 건물지로 확인되었는데, 축조공정에서 구지표면을 굴토하고 다른 흙을 채우는 되메우기 기법이 3회 정도 반복되면서 현재의 구조를 갖추게 된 것으로, 벽 내측에는 3개의 기둥을 셋트로 하여 동시에 세웠음이 확인되었다.

196호 유구에서는 중국제 시유도기, 전문도기가 다량 출토되었다.

206호 유구는 제1차 지도위원회의시 한성백제기의 목탑지로 추정되었던 유구로, 한변 10m 이상, 깊이 3m이상의 방형 수혈을 굴착한 후, 판재, 할석, 자갈을 이용하여 우물 모양의 석조물을 만들고 그 내부에 다량의 토기를 매납한 특수한 성격의 유구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 그 구체적인 용도는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우물 형태의 석조물내부에서 출토된 토기 중에는 동체 전면에 그림을 선각한 것, 바닥에 십자형의 마크를 새긴 것 등이 있다.

중요출토유물로는 연화문와당, 중국제 청자와 시유도기, 고구려토기, 각종 기와, 동물유체, 벽체(이상 1차 회의시 공개됨) 외에도 신라토기, 일본 하니와형 토제품, 전돌, 각종 와당 등 다량 출토되었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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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문화재청 발굴조사과 042) 48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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