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설공사 품질관리 상반기 점검 마쳐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시의 품질관리조례규정에 따라 실시한 2008년 상반기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적정성 확인점검, 현장점검 기동반 운영, 품질시험·검사 등의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광주시 일원에서 시행되는 모든(관급, 민간) 사업장에 대한 상반기 품질관리 적정성 확인·점검 대상 80개사업장(토목27, 건축6, 공동주택46, 다중시설1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한 결과, 품질관리 상태가 비교적 미흡한 사업장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품질관리 실태가 누락하거나 기준에 미달한 3개 현장에 대해서는 발주부서에 행정조치토록 통보했다.

또한, 현장점검기동반은 적정성 확인·점검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서 레미콘은 슬럼프, 염화물 함유량, 공기량시험을 실시하고, 아스콘은 현장도착 후 포설온도 확인 등에 대한 현장시험을 실시하는 등 총 391건에 대해 사용자재의 적합 여부를 점검, 이중 375건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기준에 미달된 16건은 해당 발주청에서 폐기처분했다.

품질시험·검사 대행시험은 만능재료시험기 등 70여종의 시험기자재를 보유하고 토질 27종, 아스콘 10종, 골재 12종, 콘크리트 33종으로 총 82개 시험 종목에 대해 건설현장의 접수를 받아 총 863건을 시험한 결과, 기준 미달사항 6건에 대해 부적합한 공사용 자재는 발주처에 통보, 품질기준에 합격된 자재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시는 이번 점검 등을 통해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레미콘, 아스콘, 콘크리트 제품 등 공사용 주요자재에 대해 불량자재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시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품질관리에 대해 지적받은 현장이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개정 강화된 품질관리조례규정에 따라 시 행정구역내에서 시행되는 소규모 및 민간발주 공사현장까지 점검을 확대 실시해 각종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체계가 향상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청 종합건설본부사무관 고광석 062)613-6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