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하계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깨끗한 대한민국(Clean Korea) 만들기 국토 대청소 계획’의 일환으로 전국 피서지 일원에 대한 쓰레기관리대책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매년 피서지 쓰레기로 인해 되풀이되는 환경오염 및 위생문제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예방활동, 발생쓰레기 신속처리, 위반행위 단속 및 추진상황 모니터링·평가 등 단계별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피서지 쓰레기의 근원적 발생억제를 위해 언론사, 민간단체 등과 함께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발생억제 및 무단투기 방지 등의 홍보·계도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피서객이 집중되는 7월 중순부터는 신속한 쓰레기 수거·운반 및 민원처리 등을 위해 지자체별 ‘상황반’, 피서지가 많은 지자체 ‘기동 청소반’ 및 야간 피서객 운집지역 ‘24시간 수거체계’ 운영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비상청소시스템이 구축·가동된다.

단계별 청소활동으로 사전정비기간에는 수거함 비치 등 수거체계 점검, 중점관리기간에는 시민자율청소시간(Clean-up Time) 운영 및 매일 2회 이상 피서객과 청소활동 전개, 사후관리기간에는 쓰레기 제로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자체, 경찰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각 기관별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하여, 주요 피서지 일원, 주요도로 정체구간 등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유역(지방)환경청, 시·도 등으로 쓰레기대책 평가반을 구성하여 쓰레기 수거처리체계 및 인력·장비배치상황 등 관리실태를 점검한 후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금번 하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관리대책을 ‘깨끗한 대한민국(Clean Korea) 만들기 국토 대청소 계획’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앞으로도 국토 대청결 운동 전개, 방치폐기물 예방 및 관리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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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원순환국 자원순환정책과 이희철 과장/ 김영욱사무관 02-2110-6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