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동네예보 자문위원회’ 발족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정순갑)은 디지털시대, 토요 휴무제 시대의 도래에 따라 국민에게 자신의 활동영역에 대한 강수의 시작과 끝나는 시간, 강수량 등 날씨 정보를 제공해 주길 기대하기 때문에, 오는 10월부터 읍면동 단위 ‘동네예보’를 시행한다.

동네예보는 현행 시도단위의 예보와는 달리, 읍면동 행정단위의 세부 지역별로 예보하는 제도로 기온, 습도, 바람, 하늘상태 등의 12가지 기상요소를 1일 8회 향후 이틀간 3시간 단위의 예보를 그래픽, 문숫자 등으로 제공한다.

기상청은 동네예보를 도입하기 위하여 ‘03년 미국 등 기상선진국을 벤치마킹하고, 동네예보 관련 기술을 개발하여 ‘05년 10월부터 대국민 시험서비스 중이다.

‘03년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04년에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05년부터 예보시스템 개발하여 계속적인 보완을 해왔다(2006년 12월에 2종의 국내 특허 취득)

※ 미국은 ‘03년 시험운영을 거쳐 ‘04년 12월부터 본격 운영중이며, 일본은 날씨 등 4가지 기상요소에 대하여 1일 예보를 서비스 중

동네예보는 국민의 높은 요구 충족을 위해 실시하는 예보로, 현재의 동원 가능한 기상예보 기술, 설비, 예보관 역량 등을 고려할 때 결코 쉽지 않은 첨단 기상예보 방식이다.

전국 4,400개 국지예보구역의 막대한 기상정보를 제공해야 하므로 인터넷 위주의 서비스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익숙하기 까지는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다.

기상청은 동네예보의 본격 시행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파악·해결하고 동네예보의 연착륙을 위하여, 언론, NGO, 전문가 등 사회주도층 인사 26명으로 구성되는『동네예보 자문위원회』위원들에게 6월 30일 11:30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장을 드리고, 발족식 겸 제 1차 회의를 개최한다.

발족식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동네예보 준비상황에 대한 기상청의 보고와 의견수렴이 있을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언론사 논설위원 8명, NGO 대표 8명,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하였다.

자문위원들은 자신들이 속한 분야별 동네예보의 자문뿐만 아니라, 고객편의 위주의 동네예보 운영 방안 등에 대한 활동을 하게 된다.

수렴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은 동네예보 추진 과정에 환류되어 대국민 서비스와 향후 발전 방향에 반영되게 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동네예보의 사용자인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넓히기 위하여 전국의 읍면동 단위로『동네예보 옴부즈맨』을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이 제도를 통해서『동네예보 옴부즈맨』이 거주하는 지역의 동네예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의견수렴을 추진 한다(동네예보 옴부즈맨 홈페이지 : http://mam.kma.go.kr).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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