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수험생 54.8%가 서울대 목표”…서울대로스쿨연구회 설문조사

서울--(뉴스와이어)--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55%가 서울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aum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카페인 서울대 로스쿨 입시 연구회(서로연,café.daum.net/snuleet)가 로스쿨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로스쿨 입시전문학원 PLS와 함께 회원 650명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1순위로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 전체의 46.2%에 달하며, 2순위(5.8%)와 3순위(2.8%)로 서울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더하면 그 비율은 54.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고려대는 1순위 8.7%, 2순위 28.0%, 3순위 10.3%, 연세대는 1순위 8.7%, 2순위 15.2%, 3순위 20.5%의 선호도를 보여 서울대 외에도 상위권 대학의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로스쿨 입시 연구회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진학 목표 대학의 선호도를 수치화한 결과 서울대가 총점 994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어 고려대가 596점, 연세대가 496점으로 2, 3위를 차지하였다. 지방 권역에서는 부산대가 14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으며, 제주대는 11점으로 선호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설문을 기획한 서로연 운영자인 이모씨(29)는 “아직 입시 레이스의 초반이라 수험생들의 눈높이가 높은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각 대학의 입시안에 차이가 있는 만큼 무턱대고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진학 가능한 대학을 정하여 맞춤형으로 대비하는 더 유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LS의 안중권 원장도 “3월에 각 대학의 입시안이 발표되면 일찌감치 현실적으로 진학 가능한 대학을 정해 맞춤형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각 대학의 학점, 법학적성시험, 영어 등의 반영 비율이 다르고, 논술 및 구술 시험 시행 여부, 사회봉사 및 사회경력 반영 여부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목표 대학을 신중하게 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락처

서울대 로스쿨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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