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대구역 구내 화물열차-여객열차 접촉...KTX 등 5개 열차 지연

대전--(뉴스와이어)--22일 오전 11시 22분경 경부선 대구역 구내에서 성북(00:20)발 가야(13:21)행 제3113화물열차의 3번째 화차와 서울(07:20)발 부산(12:58)행 제1203무궁화호 여객열차의 기관차 측면이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부선 하행 KTX 등 5개 열차가 일부 지연됐다.

코레일은 긴급복구작업을 펼쳐 사고발생 20여분만인 11시 45분께 경부선 상하행선 열차운행을 정상화시켰다.
이 사고의 여파로 경부선 하행 5개 열차(KTX 2, 새마을호 3)가 14~45분 가량 지연됐으나, 정차중인 열차가 출발하면서 발생한 경미한 접촉사고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레일은 대구역 5번선에 대기중이던 화물열차가 다른 선로의 출발신호를 오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제1203무궁화호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29명은 코레일의 안내에 따라 제1027새마을호 열차에 환승했다.

웹사이트: http://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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