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신용하 이화여대 석좌교수 선정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는 독립운동사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저작활동을 장려하고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독립기념관 학술상’제3회 수상자로 신용하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선정하였다.

신용하교수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사회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서울대 교수로 재임하면서 수많은 후학을 양성했고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1대 소장으로 연구소의 기반를 마련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서울대를 정년퇴임한 이후에도 독도 영유권문제와 일제의 식민지정책사, 독립운동사 등 한국근현대사 연구에 천착하며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쳐 많은 학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학술상 수상 저작인 신용하 교수의『한국항일독립운동사연구』(2006년 경인문화사 간)는 제1부 일제의 강제 병합 전 국권침탈에 대항해 일어난 무장항일투쟁과 애국계몽운동, 제2부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수립, 제3부 1920년대 독립군 항쟁과 1931년부터 1945년 8.15해방 되기까지의 한국민족독립운동 연구논문들을 수록했다.

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8월 8일 오전 9시 30분,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광복 62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20주년 기념 국제 학술심포지엄(주제 : 세계 평화기념관의 역할과 세계 반침략 평화선언) 개막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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