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 20대가 최대 고객

서울--(뉴스와이어)--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이 실시한 “2007년 상반기 정보화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쇼핑 이용자의 과반수는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비교한 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12세 이상 인터넷이용자의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55.8%로, 여성(63.6%)이 남성(49.2%)보다, 연령별로는 20대(79.3%) 및 30대(66.7%)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오픈마켓’을 통해 쇼핑하는 경우가 63.1%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인터넷쇼핑 이용자의 과반수(51.7%)는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비교한 후 구매’하고 있으며, 45.4%는 ‘최종 구매 결정시 상품평, 이용후기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6월 현재 만6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이용률은 75.5%, 이용자수는 3,443만명으로, 전년대비 2.0%p(8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 ±0.54%p, 95% 신뢰수준). 특히, 50대(45.6%)의 인터넷 이용률이 타 연령대보다 크게 증가(전년대비 8.1%p)하여 우리나라의 인터넷이용률 증가를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터넷 서비스별로 살펴보면, 이메일은 인터넷 이용자 대부분(82.1%)이 이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카페ㆍ커뮤니티 이용률은 39.9%로 나타났다. UCC(이용자 손수 제작물)의 주요 플랫폼인 블로그ㆍ미니홈피는 40.0%가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자의 61.6%가 3년 이상 장기 운영자이고, 33.1%는 블로그ㆍ미니홈피 운영을 위해 금전적 비용을 지출(월평균 5.6천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인터넷 이용자의 57.1%가 인터넷에서는 ‘TV, 신문 등에서 다루지 않는 다양한 정보나 의견을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말할 수 없었던 주장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누구나 의견작성, 인터넷투표 등을 통해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각각 49.0%, 39.9%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의 69.8%가 인터넷을 통해 ‘신문(64.4%)’, ‘영화(31.9%)’, ‘TV(21.5%)’, ‘잡지·서적(18.0%)’, ‘라디오(9.1%)’ 등의 전통매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인터넷은 사회 각 부문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부는 인터넷 이용환경의 고도화와 인터넷의 생산적 활용 고취를 통한 순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디지털로 하나 되는 희망 한국’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go.kr

연락처

인터넷정책팀장 김종호 75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