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임대료 공짜인 상가 등장

서울--(뉴스와이어)--상가가 최초 분양을 시작하고 임차를 맞춰 상권을 활성화시키기까지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요구된다. 특히 기존 상권에 편입되는 상가보다 신설 상권이 형성되는 상가라면 그 시간은 배 이상 걸리기 마련이다.

임차인들은 이런 기간 동안 적정한 수익을 낼 수 없어 임대료에 상당히 부담을 느끼게 된다. 또 이런점 때문에 공실이 지속되면 상권 형성은 더더욱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준공후 어느정도 상권이 형성되고 활성화 될 때까지 임대료를 면제해주는 무상임대 상가들이 경기불황을 타고 틈새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구청사거리의 북수원 테마 타운상가는 지상3층 상가점포 부분을 약 1년간 무상임대 ‘렌탈 프리’ 개념의 상가 임대를 진행한다. 최소한의 보증금만 내고 월세는 1년간 면제해 주는 방식이다.

현재 이상가의 1층은 패션 아울렛 2층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4층은 CGV가 성업중이다. 무상점포를 임대하는 3층은 병원관련은 등의 구성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무상임대 상가들이 모두 장사가 안 될 만한 입지일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실제 무상 임대를 해주는 상가중에도 투자자들이 욕심낼만한 좋은 입의 상가들도 쉽게 눈에 띤다. 선릉역 대로변에 있는 함 상가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근 무상임대를 계획하고 추진중이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무상임차 점포를 이용하면 임차인은 상권이 안정될 때까지 소비비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안정된 투자를 할 수 있고 임대인은 비교적 빨리 상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양쪽모두 공생을 위한 길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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