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1호선 전구간 내년 3월 완전 개통
광주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20.1km)가운데 아직 개통되지 않은 2단계 구간(김대중전시컨벤션센터역~평동역, 8.14km)공사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종합시운전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市지하철건설본부는 지난 5월말까지 2단계 전동차 10편성 40량을 전량 반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1996년 도시철도 착공 13년만에 본격적인 도시철도 시대를 열게 되었다.
현재 본선구간에서 시운전중인 전동차는 도어엔진 개발을 포함하여 국내 최초로 100% 국산화된 전동차이다.
특히, 이 전동차는 화재예방 및 승객안전을 위하여 객실출입문 수동개방장치를 개선하고 비상인터폰을 장착하고 있다.
또, 화재안전성능이 우수한 내장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운전실내에 방독면, 산소호흡기 등 비상용품, 화재감지기, 대열차화상정보장치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이 가능한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전동차로 평가받고 있다.
市지하철건설본부는 2단계 전동차가 반입된 후 시운전전담팀을 구성하여 차량기지 구내시험 13종, 본선구간 성능시험 23종과 전기, 신호, 통신 등에 대한 17종의 종합인터페이스시험을 완벽하게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금년말까지 市주관으로 종합시운전을 실시하고 도시철도공사 주관하에 실제 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1호선 전 구간을 영업시운전하면서 건설교통부의 성능검증을 확인받아 내년 3월 1호선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철도 1호선 전구간이 개통될 경우 동구 용산동에서 광산구 옥동까지 시내버스로 80분정도 소요되었으나 지하철은 47분이 단축된 3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소태역~상무역, 13개역,11.96km)은 지난 2004년 4월 28일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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