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한여름 폭염에도 열차는 안전운행

대전--(뉴스와이어)--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한여름 폭염기 온도 급상승으로 레일의 변형으로 발생하는 열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장대레일 재설정 작업을 오는 5월 11일까지 마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총 213개소의 장대레일 설치구간에 재설정 작업을 할 예정이며, 이번 작업을 통해 주요 장대레일 설치구간의 레일·침목 등 궤도재료의 교환 및 궤도의 이완작업으로 발생한 불규칙적인 축력(軸力)이 전체 구간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재설정한다.

김영구 선로관리팀장은 “폭서기가 도래하기 전에 이번 재설정 작업을 신속히 완료해, 하절기 선로의 온도 급상승으로 인한 선로변형을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대레일 재설정 작업이란, 장대레일과 침목 사이에 연결된 체결(締結)장치를 풀고 레일에 가해져 있던 힘을 풀어 레일의 평균온도인 25℃로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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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시설기술단 선로관리팀장 김영구 042-609-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