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 “정신대 대책 국제의원연맹을 결성하자”

서울--(뉴스와이어)--미국 의회에서 정신대결의안 채택을 앞두고 있다. 일본계 혼다의원이 주도한다. 미국의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공개증언이 있었다. 일본 우익들은 반발하며 종군위안부는 자발적인 선택이었다고 강변한다.

한국 의회가 중심이 되어 정신대 대책을 논의하는 국제의원연맹을 만들 필요가 있다.

우선 중국을 보자. 중국은 737세균부대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중국 샹하이 임정청사 옆에 정신대 만행의 숙소가 남아있다. 오직 한 면 만이 남아있는데 수십만 명의 피해자가 있었지만 유일한 흔적이다. 중국과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이 역시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하도록 촉구할 필요가 있다.

타이완은 이미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국가의 영웅급 예우를 하고 있다. 할머니들이 외국에 강연을 가면 영사가 공항에 나와 영접을 한다고 한다.

네덜런드에서는 이번 미국 의회 증언으로 종군위안부 사건이 이슈화되고 있을 것으로 본다. 일본에서도 민주당의원들은 종군위안부 사건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분노한다.

미국의 혼다의원등 양심있는 의원들, 중국 전국인민대의원대회 대의원, 일본 민주당의원들, 네덜란드와 타이완의 의원들과 한국의원들이 모여 정신대 국제의원연맹을 결성함으로서 일본의 사과와 책임있는 행동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열린우리당의원들이 앞장 설 것을 촉구한다.

2007년 3월4일

참고 ; 민병두의원은 국회 문광위원과 예결위원회를 통해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건립지원문제를 줄기차게 제기해왔으며, 이번 3.1절에 열린우리당이 1억원을 기탁하도록 제안한 바 있습니다.

※ 3월 2일 민병두의원 홈페이지“www.bdmin.net"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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