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 단지, 대형 프로젝트 많아

서울--(뉴스와이어)--전국 각지 도시개발사업 단지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도시개발사업은 건설업체들이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대규모로 땅을 매입한 후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주거 및 산업·상업·업무·생활편의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대규모 사업장이 많고 생활편의 시설을 비롯한 주거환경이 잘 갖춰진다. 또한 규모가 크기 때문에 브랜드의 타운화가 이뤄지고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므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특히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도시개발사업의 상당량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 진입하지 못한 수요자들은 대체청약지로서 적극적으로 청약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 충남 아산시 용화동 신도종합건설

신도종합건설이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에 ‘신도브래뉴’가 분양 중이다. 아산용화지구는 아산시가 추진하는 최초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계획된 스마트도시로 3,000가구 1만 명을 수용하는 주거단지조성사업이다. 신도브래뉴에서 아산용화동 신도브래뉴는 아산시에서 가장 높은 31층 타워형 초고층 아파트로 27평형 403가구, 35평형 431가구, 49평형 106가구 총94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국도 39호선을 따라 남북으로 온양온천역과 맞닿아 있고, 역과의 거리는 도보8분, 복선전철 2008년 개통예정,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15분, 천안IC까지 20여분, 서택평IC 30여분 소요 등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 탁월한 교통여건과 1Km이내 이마트와 종합운동장등의 생활편의 시설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용화초중고, 온양여중고, 중앙초등학교 등의 각급교육시설과 순천향대학교, 단국대학교, 천안대학교 등 상급교육까지 유리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 인천 논현동 한화건설

㈜한화건설의 인천 소래논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인 ‘인천 에코메트로’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 고잔동 일대 舊 화약 공장이던 약 720,000평 부지에 고급주거계획도시(high-end housing designed city) 건설을 목표로 추진하는 미니신도시 개발 사업이다.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인천 에코메트로는 민간 기업이 추진하는 도시개발지구로는 최대 규모로서, 약12,192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며 이 중 8,000가구는 한화건설이 짓는 ‘한화꿈에그린’으로 첫 분양은 오는 10월 말 예정이다. 인천 에코메트로는 개발부지가 보유한 산림, 해안 등 자연환경 요소를 최대한 살려 건설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총 개발면적의 44%를 녹지로 조성하고, 주거단지별 대규모 휴양림 설계,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뻗은 해안을 정비하는 등 기본 인프라 조성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 녹지율은 분당 35%, 판교 30%, 김포 28%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인구밀도는 분당과 일산 신도시 대비 3분의 2수준의 중·저밀도로 낮춰, 주거의 쾌적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호주의 시드니 등 해외 유명 해양도시를 표본으로 한, 해안 조깅코스 및 휴식공간 확보 등 주거공간과 바로 인접한 곳에서 풍요로운 여가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해안도시의 상징물로 시드니를 벤치마킹 한 복합문화시설을건립할 예정이며, 해안을 따라 2km의 조깅코스도 조성할 예정이고 해안근처에 만들어질 대형 인공호수는 거주민 뿐 아니라 인근주민도 방문하는 독특한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자족도시로의 기능을 갖추기 위해 특목고를 비롯한 초·중·고 교육기관 총 9개교와 종합병원 그리고 멀티플렉스와 같은 문화·상업시설 등 필요한 건축물과컨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인천 에코메트로가 조성될 소래논현지구는 해외는 물론이고, 수도권에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여건을 지니고 있다. 인천대교가 완공(2009년)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25분 이내에 닿을 수 있으며, 제 3경인고속도로 이용 시 송도국제도시와는 15분 거리이다. 승용차로는 제 2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과 1시간 이내 거리이며, 2009년 12월 개통 예정인 수인선의 소래역, 논현역이 인천 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결됨에 따라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주택분양은 오는 10월 말 3,0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2월과 5월 총 3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단지 내에 들어갈 주택규모는 총 12,192가구로서, 일반분양 아파트 8,000가구, 단독빌라, 임대아파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경기 용인시 동천동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염광가구단지 일대에 오는 12월 삼성래미안 2,5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유비쿼터스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지난 3월 발표한 새 래미안 스타일이 적용되는 첫 아파트 단지가 된다. 따라서 동천동 래미안에는 RFID카드를 이용해 자녀 위치 확인, 욕조의 물 온도 자동 조절 등 한 단계 앞선 유비쿼터스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또 타운하우스 형태의 연립주택 70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 동천동 사업부지는 분당 주상복합단지 맞은 편이고, 판교신도시 바로 인근에 있어 용인 신봉, 성복지구보다도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충북 청주시 복대동 신영

㈜신영은 국내 민간 개발 프로젝트 사상 최대규모로 꼽히는 청주 대농지구 ‘지웰시티’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4,300가구 중 1차분 2,164가구를 오는 11월 분양 할 예정이다. 지웰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15만9,000여평의 옛 대농공장 부지를 일본의 ‘롯본기힐스’와 ‘에비스가든’, 홍콩의 ‘사이버포트’처럼 복합용도개발(MXD)로 짓는 미니 신도시다. 총 사업비가 3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분양에 나서는 주상복합은 평균 45층, 총 17개동 규모이며 38~77 평형의 중대형만으로 구성된다. 지웰시티 내에는 주상복합 외에도 미디어센터ㆍ서비스드레지던스 등이 들어서는 55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백화점, 한방병원, 상업시설 등이 자리 잡는다. 또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2만평 규모의 행정타운과 석남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테마공원, 유럽정원공원, 직지ㆍ공예와 연계된 폴리테마공원 등의 친환경ㆍ문화 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지웰시티는 중부고속국도 서청주IC, 경부고속국도 청주IC와 인접해 있고 고속철도의 거점인 오송분기역, 청주국제공항과는 차량으로 15분 거리여서 전국 어느 곳이든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 경기 고양시 덕이동 동문건설

동문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일대 무허가 공단지역 20만여평에 ‘동문굿모닝힐’ 총 2,270가구를 오는 12월 공급할 예정이다. 덕이지구는 공영 개발된 일산신도시와 풍동ㆍ일산2지구 등과 인접해 있는 일산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 경기 김포시 걸포동 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 ‘파라곤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다. 총2,000여가구 중 아파트 1,780가구를 내년 상반기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33~68평형대의 중대형 아파트와 함께 60~100평대의 빌라를 공급할 예정으로 서울 및 인천지역의 고급수요를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단지 내에 할인마트와 의류센터 등 대형 상업시설을 포함시켜 입주민들이 서울로 쇼핑을 가지 않고 단지 내 에서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말 그대로 ‘파라곤타운’을 만들어 차별성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 경기 용인시 신봉동 동일하이빌

동일하이빌은 신봉동 3~4블럭에서 약 30~70평형 1,300가구를 2007년 공급할 계획이다. 3~4블럭이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IC 사업부지 바로 옆에 위치한 특징을 갖췄고, 광교산 자락의 구릉지에 위치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신봉동은 민간에서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라 체계적이고, 도로 상가 공원 등 기반시설도 잘 갖춰질 예정이다. 또 지역난방을 채택해 관리비도 저렴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교통은 출퇴근시 경부고속도로가 체증을 빚지만 양재~영덕간 도로가 개통되면 고속도로에 의존하지 않고 곧바로 강남으로 진입할 수 있다. 지하철은 분당선에서 연장되는 죽전역이 개통하면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yesapt.com

연락처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02-54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