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래시장 빈점포 활용해 벤처상인 육성

부산--(뉴스와이어)--“부산에서는 재래시장내 빈 점포도 벤처상인 육성하는 인큐베이트로 변신한다.”
부산시가 재래시장 상인들의 노령화 및 유통환경 미 적응으로 인한 빈 점포가 발생함에 따라 재래시장내 빈 점포를 임차할 예비창업자에게 시설개선비 및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벤처상인 육성 및 빈 점포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재래시장 활성화 및 청년실업 해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벤처상인 육성 및 빈 점포 활용’ 사업에 따르면, 재래시장내 빈점포를 고객 편의시설 및 상인 공동시설 등으로 활용하고, 빈 점포 입점을 희망하는 벤처상인(예비창업자)에게 점포알선, 창업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기본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재래시장을 생동하는 시장으로 전환하는 한편, 새로운 경영기법 도입과 보급하는 벤처상인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우선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재래시장내 빈 점포에 입주하는 벤처상인에게 임대료·전기·수도·방범 등 기본운영비와 기본시설비 등 시설개선비로 점포당 5백만원 한도를 지원할 예정이며, 입점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 지원한다.

벤처상인 지원대상은 만 40세 이하(‘06.12.31현재)의 창업희망자 및 퇴직자 등이며, 오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각 재래시장 상인회에서 희망신청을 접수받아, 창업의지 등을 평가·심사하여 20내외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부산시는 구·군과 상인회와 합동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현재 50개이상의 점포로 영업중인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가 가능한 시장의 빈 점포를 조사하여 빈 점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노령화로 새로운 유통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시장이 활력을 잃고 빈 점포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의 빈 점포 입점으로 인해 전자상거래, 상거래 현대화 등 새로운 경영기법의 도입을 선도하는 벤처상인을 육성하면서 재래시장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청년실업 해소와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경제정책과 이정우 051-888-3041
공보관실 051-888-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