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위협 북한 30.8%, 일본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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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17:11

서울--(뉴스와이어)--독도문제로 한일 양국간 긴장관계가 고조되는 가운데,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realmeter.net)에 의뢰하여 안보 위협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30.8%가 북한을 가장 위협적이라고 응답했고, 29.5%가 일본이라고 응답해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1년전 한 일간지의 조사결과에서 북한이 일본보다 7%가량 더 위협적인 것으로 나타났던 결과와 비교해보면, 이번 독도문제로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북한과 비슷한 수준으로 위협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것. 3위는 미국으로 15.5%, 4위는 중국이 11.4%로 나타났다.

한편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3.3%가 정상회담을 개최해서 보다 구체적이고 분명한 입장을 일본 총리에게 전달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24.1%는 극명한 입장차이만 있을 것이므로 정상회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조사는 4월 26일, 전국 유권자 52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27%다.

웹사이트: http://www.realme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