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상가경기 회복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는 ‘금리인상’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국내경제성장율이 5%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내년도 상반기를 상가투자 타이밍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서도 2006년도 상가시장 투자심리 회복세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는 ‘금리인상'으로 조사되었다.

상가정보제공 전문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설문 참여자 521명을 대상으로 ’2006년 상가시장 투자심리 회복세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중 45.9%(239명)가 ‘금리인상에 따라 수익률이 낮아진다”고 답했다.

이는 금리상승 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상가투자시 은행권 담보대출이자 부담이 늘어나면 투자기대수익률도 자연적으로 하락될 것이라는 심리적인 위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회복 기대와는 달리 실물경기 회복은 내년도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도 31.1%에 달해 2005년 대비 경제성장률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피부체감경기 회복은 내년에도 어려울것으로 내다봤다.

“기반시설부담금 제도 도입에 따라 상가 분양가 상승이 예상돼 수익률은 떨어진다“의 응답자는 23%로 기반시설부담금제의 축소 조정 예고로 다소 그 파괴력이 약해지긴 했으나 이 제도 시행은 상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결과적으로 부과된 인상분만큼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았다.

연령별대로는 20대(50%), 30대(44.8%), 40대(49.4%)가 “금리인상에 따라 수익률이 낮아진다”고 응답했고 50대는 (42.9%)가 ‘경기회복 기대와는 달리 실물경기 회복은 내년도 어렵다“고 답해 내년도 경기상황을 불투명하게 내다봤다.

한편, 지역별 조사에서도 서울을 포함한 경기(46.4%), 대전/충청(50.6%), 광주/전라(56.7%), 강원(35.5%)지역은“금리인상에 따라 수익률이 낮아진다”에 의견을 같이 했고 그 밖에 부산/울산/경상(44.4%)과 제주(57.1%)지역은 “경기회복 기대와는 달리 실물경기 회복은 내년도 어렵다”고 답하며 이 부분을 내년도 상가시장 투자심리 회복세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 꼽았다.

이와관련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 선임연구위원은 “해를 넘기면서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은 올해보다 더 상승되고 8.31대책의 후속입법에 따른 반사이익 또한 상가투자 여건을 밝게하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2006년 상가시장은 금리인상, 기반시설부담금제, 실물경기회복의 불안정이라는 위협요소가 도사리고 있어 호재와 악재의 힘겨루기에 따른 지역별, 유형별 상가의 양극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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