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도 일본해 단독 표기

서울--(뉴스와이어)--미국 국무부 공식 홈페이지의 남북한 및 일본 소개화면에 `동해(東海. East Sea)`가 `일본해(Sea of Japan)`로만 표기되어 있다.

미국무부 홈페이지에 동해바다가 푸른 글씨로 선명하게 Sea of Japan으로 기록되어 있다. 미 국무부는 세계 최강 국가의 외교담당 부서이기 때문에 UN보다 훨씬 영향력이 강하다. 전 세계 외교관들과 정치가 그 외 미국무성 기록을 알아야 할 사람들이 모두 찾아보고 그 내용을 기준 삼아 일을 처리하는 곳이므로 전세계의 지명 표준으로 인식되는 사이트이다. 이곳에서 우리 동해를 일본해로 기록했으므로 우리에게 매우 불리한 영향을 미친다.

차제에 바다이름에 대해서도 다시 검토해야 한다. 동해는 서해 남해와 더불어 우리를 중심으로 바다 이름을 매긴 것이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같은 국가는 동서남북해가 다 있다. 따라서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자기 중심으로 쓰는 동서남북을 우리의 고유명사로 쓰는 것은 매우 온당치 못하며 세계인의 동의를 받기 어렵다.

세계 어느나라 지도나 문건을 펼쳐도 모두 동서남북해가 나온다. 세계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보편명사 동해를 우리의 고유명사로 쓴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일본사람들은 노인부터 어린이까지 주장한다. 일본해 바다에 있는 것은 일본 것이라고. 지금은 일본해가 아니라 ‘일본의 바다’로 한걸음 더 나아가 표기하고 있다. 고유명사가 아니라 바다를 일본이 소유하고 있다는 의미의 이름을 부치는 것이다.

이제 오래 전부터 100년 전까지 일본 사람들이 자진하여 쓰던 ‘조선해’ 이름을 다시 살려야 한다. 조선해를 번역한 것이 바로 Korean Sea이다. Corean Sea를 번역한다고 동해가 되지는 않는다. 동해는 East Sea일 뿐이다.

East Sea와 Japan Sea의 싸움은 갈수록 격차가 커져서 Japan Sea의 판정승로 결론난 셈이다. 세계인의 동의를 받기 어려운 비합리성 때문이다. 동해이름 고쳐 생각해야 할 때이다.

2007. 4. 11.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독도본부 개요
1999년 1월 체결된 신한일어업협정으로 독도영토주권의 배타성이 근본적으로 훼손되었다. 지금 독도는 위기의 진상이 감춰진 때 일본영토 다케시마로 넘어가고 있다. 이대로 보고만 있으면 독도는 일본영토로 바뀐다.독도본부는 이런 영토위기를 해결하고자 2000년 출범해서 신한일어업협정의 폐기와 전면무효화를 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신한일어업협정의 문제점을 국제법적인 시각에서 분석한 학술토론회를 비롯하여 독도위기 강좌, 도서발간,각종 문화행사,대국민홍보 등을 통하여 독도위기를 알리고 전국민의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영토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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