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국내 본격 진출에 인터넷 업계 떠들썩
미국 인터넷 검색시장 1위 업체인 구글은 35개국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 매출이 61달러(2005년 기준)에 달하는 세계최대 IT기업이다. 구글의 국내입성으로 업계에서는 향후 네이버와의 검색시장 경쟁을 점치는가 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엠파스와의 전략적 제휴 또는 인수설이 돌면서 엠파스 주가가 잠시 급등하기도 했다.
구글은 한글 서비스를 4년 전부터 제공해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소규모 사무소만 둔 채 별도의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국내시장에서는 해외에서의 높은 검색시장 점유율과 기술력으로 그 저력만 높이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R&D 센터가 설립되어도 국내 검색서비스 점유율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www.metrixcorp.com)에 의하면 9월 구글의 순방문자수는 631만 명으로 네이버의 2,964만 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최근 피인수설이 나돌았던 엠파스의 방문자수를 더해도(중복이용자 제외) 1,989만 명으로 네이버와의 경쟁에 발판은 마련할 수 있겠으나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다.
구글 R&D센터는 한국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연구 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밝혀졌지만 한국 업체와의 제휴 또는 인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어 국내 포털 업계가 긴장하는 모습이다.
웹사이트: http://www.metrix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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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7일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