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강원 양양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
강원 양양 지역주민 위한 생명존중 안전망 강화
강원도 양양군 313가구에 농약 음독자살 예방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강원 양양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5월 중순까지 충남 금산, 충북 보은, 영동 등 체계적인 농약관리가 필요한 16개 시군 총 88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더불어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해 자살 고위험군 지역주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과 함께 지역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는 등 농촌 지역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농약안전보관함보급 사업을 시작한 2011년 16.2%(2580명)에 이르던 농약 음독 자살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해 2017년에는 6.7%(834명)까지 줄어든 바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충동적 농약 음독자살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농촌 맞춤형 노인자살 예방프로그램이라며 자살의 수단인 농약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온 마을 주민이 협력해 심리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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