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2018 글로벌 커넥티드 커머스 조사 결과 발표
한국 이커머스, 음식 배달 서비스·게임·가전·신선식품 카테고리 구매 경험률↑
글로벌 이커머스, 뷰티·퍼스널케어·식료품 카테고리로 확대되며 진화할 것
닐슨 글로벌 커넥티드 커머스 조사는 2018년 6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 남미, 중동/아프리카 및 북미 지역 64개국, 3만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Channel)’ 환경에서의 전세계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2017년부터 2년 연속 실시됐다. 이번 조사 결과와 닐슨의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8 글로벌 커넥티드 커머스 보고서가 발행될 예정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경험률이 어떤 카테고리에서 가장 크게 성장했는지 분석해본 결과, ‘음식 배달 서비스’의 구매 경험이 2017년 35%에서 2018년 42%로 7%p 늘며 가장 크게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게임 관련 상품’, ‘가전 제품’, ‘신선식품’의 구매 경험률이 2017년 대비 4%p씩 성장했고, ‘IT 모바일 상품(3%p↑)’,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3%p↑)’, ‘화훼류 (3%p↑)’ 등의 온라인 구매 경험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한국인들의 온라인 구매 경험률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의류 및 패션잡화(70%)’, ‘도서류(63%)’,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56%)’, ‘여행 관련 상품(52%)’, ‘이벤트 티켓(49%)’ 순으로 나타났다.
닐슨 디지털 유통 사업부 박지혁 상무는 “온라인 판매가 전체 소비재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한국처럼 이커머스가 고도로 발달한 나라의 온라인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보면 다른 국가의 온라인 시장이 어떻게 진화할지 예측할 수 있다”며 “여행, 패션, 도서류로 온라인 쇼핑을 시작하지만 온라인 구매의 편리함, 신뢰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구매 카테고리는 ‘뷰티&퍼스널케어’로 확장되며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식료품과 신선식품, 음식 배달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닐슨은 전세계 소비재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커넥티드 커머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조사 및 분석해 트렌드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닐슨(Nielsen) 개요
닐슨(뉴욕증권거래소 티커심볼: NLSN)은 소비자들이 보고 구매하는 것(“What ConsumersWatch and Buy”)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글로벌 퍼포먼스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닐슨 Watch부문은 미디어사와 광고주에게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등 모든 형태의 콘텐츠가 소비되는, 다양한 기기를 넘나드는 통합 오디언스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uy부문은 소비재 제조사와 유통사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한 소비재 산업의 성과 측정지표들을 제공하고 있다. 닐슨은 Watch와 Buy부문은 물론 외부 데이터 소스의 정보들을 통합해 고객사들에 실질적으로 기업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닐슨은 S&P 500 기업으로서, 전세계 인구의 90%이상을 커버하는 10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웹사이트: https://nielseni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