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전남 해남군 총 3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68개 전달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최성진 해남군 부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해남군 고수리, 오천리, 방처리 총 3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68개를 보급하고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농촌 지역의 노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생명보험재단은 7년 간 경기, 강원, 충남, 인천 등 8개 광역, 87개 시·군, 502개 마을에 총 1만7844개를 보급했으며, 2018년 한 해 동안은 전남 해남군을 포함해 전국 14개 시군구에 총 802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해왔다.
전남 해남군은 2015년 ‘건강한 해남 만들기’를 목표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공포한 바 있다.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자살예방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있는 만큼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해남군 지역 주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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