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경북 봉화군 20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557개 전달
7월 말까지 전국 14개 시군구에 총 8020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예정
생명보험재단에서는 농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농촌지역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해왔다. 2017년까지 7년 간 경기, 강원, 충남, 인천 등 8개 광역, 87개 시·군, 502개 마을에 총 1만7844개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전국 14개 시군구에 총 802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 봉화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3%를 초과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농업 종사자가 많아 농약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또 2016년 기준 인구 십만 명당 자살률이 36명으로, 전국 평균인 25.6명을 훨씬 웃돌아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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