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그린패트롤 사업단, ‘환경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 개최
이날 심포지엄에는 건국대 민상기 총장, 환경부 안병옥 차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과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 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발제 및 패널 토론 △전문가 특강 △그린패트롤 측정기술개발사업단 개발 성과 발표 △그린패트롤 측정기술개발사업단 개발 성과물 전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김좌관 부산카톨릭대학교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환경산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환경정보인프라 구축은 물과 대기 등 통합관리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배출시설에 대한 사전·사후관리는 물론 환경정보에 대한 맞춤형 국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측정을 기반으로 한 환경산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먹거리 형성에 있어 핵심적 역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고윤화 전 기상청장과 조용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원장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그린패트롤 측정기술개발사업단의 개발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김조천 교수는 “환경산업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이라는 인류공동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린패트롤 측정기술개발사업단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초미세먼지 등 국산 환경측정기기와 센서에 대한 대규모 전시시연을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건국대 그린패트롤 측정기술개발사업단은 2014년 12월 발촉한 이후 오염배출사업장의 특성에 따라 체계적 관리를 실현할 수 있는 연속측정분석기(NDIR, 2D-HPIC, UV-DOAS, TDLS)와 극성 복합유해물질에 적용이 가능한 수분제거장치(Desolvator)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목표성분은 통과하고 수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전 세계적 관건인데, 건국대 연구팀은 수분제거장치를 성공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미국, 일본 등의 특허를 보유하게 되었고 향후 선진국보다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건국대 그린패트롤 사업단은 환경오염 사고의 신속 대응 등 핵심적인 환경센싱 기술의 세계 최고수준 제고와 환경기기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21년 4월까지 총 7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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