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3.9% “알바 중 여름휴가 가봤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여름에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는 대학생 2,884명을 대상으로 ‘여름 알바 중 여름휴가를 다녀온 경험이 있나’ 조사한 결과 43.9%가 ‘있다’고 답했다.
여름휴가 중 급여는 ‘무급(32.6%)’이었다는 응답자가 ‘유급(11.2%)’이었다는 응답자보다 많았고, 휴가 기간은 2일(36.3%)이나 3일(32.5%)이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어떤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여름휴가를 사용 했었나‘라는 질문에는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직
매장에서 알바 할 때‘ 여름휴가를 사용했었다는 응답자가 응답률 56.5%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소형매장, 소매점’ 등에서 알바를 할 때 여름휴가를 사용해봤다는 대학생이 26.5%로 다음으로 많았다.
실제, 올해 여름에도 알바를 하면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대학생들이 절반정도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체 대학생 3,16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거나 하고 있나’ 조사한 결과, 89.9%(2845명)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이들 중 47.1%가 ‘올해 여름휴가를 갈 것’이라 답했다.
또, ‘여름휴가를 안 갈 것’이라는 대학생은 10.6%에 그쳤고, 42.3%는 ‘미정’으로 알바하는 곳에서 휴가를 주면 가고(39.2%) 안 주면 안 간다(3.1%)고 답해, 올 여름 알바생 과반수이상이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알바생들은 여름휴가를 짧게, 국내여행으로 다녀올 계획이라 답했다.
계획하는 여름휴가 시기는 7월(50.4%)이 8월(45.7%)보다 소폭 높았고, 휴가지는 국내(76.6%)를 계획하는 알바생이 해외(23.4%)를 계획하는 알바생보다 많았다.
휴가기간은 평균 2.9일, 휴가비는 평균 27만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휴가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알바생의 휴가기간은 평균 2.7일, 휴가비는 평균 23만원으로 집계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알바생의 휴가기간은 평균 3.7일, 휴가비는 평균 45만원을 계획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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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2일 0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