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연, ‘시니어시프트 도래 따른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대응 트렌드’

서울--(뉴스와이어)--현대경제연구원이 ‘VIP REPORT’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시니어시프트 도래에 따른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대응 트렌드

1. 시니어시프트 시대의 도래

국가경제는 물론이고 기업들도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노동자와 소비자가 모두 고령화되는 새로운 환경인 시니어시프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니어시프트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시니어시프트에 따른 경제환경 변화

(시장규모) 고령자 관련 시장 규모는 약 27조원에서, 2020년 78조원으로 매년 약 13% 정도의 지속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근로자구성) 퇴직연령층(55-64세)의 경제활동 참여가 2014년 약 66%를 기록하는 등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근로자 중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 급증하고 있어 시장 내에서 이들의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소비성향) 식품 및 의약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1인 가구 고령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 부유층 증가로 고령층의 소비 패턴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정책동향) 선진국들은 고령자 지원보다는 고령자를 노동시장에 장기간 머물게 하는 ‘적극적 고령화(active ageing)'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도 정년 연장 등 적극적 고령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3. 기업대응 트렌드

(개발&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등을 활용한 고령자 참여형 제품/서비스에 대한 기획개발이 필요하다. 파나소닉의 경우 전사유니버설디자인추진체제를 발족시켜 유니버설디자인 중심의 제품 개발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탄생한 고령자를 위한 파나소닉의 틸트형 세탁기는 유럽에서 크게 성공했다.

(생산방식) 유연시간근무제나 교대조 개편 등 노동시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생산방식이 변화되어야 한다. 서비스 업종의 경우, 유연근무제나 파트타임 등의 고령자를 고려한 업무방식에 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제조업체의 경우 고령자의 증가와 사회분위기 변화에 따라 교대조 생산방식 개편이 진행되어야 한다.

(유통물류) 고령자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하는 옴니채널을 활용해야 한다. 달라진 고객 비중에 맞추어 고령자 중심의 고객접점센터로 재구성하는 전략 및 옴니채널 전략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마케팅) 고령자의 행동과 심리를 동시에 고려한 고령자만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일본 유통업체 이온은 소비에 적극적인 시니어 세대를 그랜드 제너레이션(Grand Generation)으로 포지셔닝시키고, G.G 몰을 오픈하거나 G.G 카드 등을 비롯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성공하였다.

4. 시사점

시니어시프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차원에서는 첫째, 적극적 고령화 정책 추진을 통해 생산인구 감소를 대비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둘째, 생애맞춤형 노동시간 체계 혁신을 통해 고령자에게 적합한 탄력적인 노동시간을 구성해야 한다. 셋째, 정부차원의 통합적 직업능력 개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령근로자의 노동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기업차원에서는 첫째, 고령자 중심의 유니버설 디자인이나 인간중심 설계 등 다양한 방안들이 도입되어야 한다. 둘째, 고객접점센터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시니어시프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hri.co.kr

연락처

현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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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후석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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