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름휴가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여행지 선정’
- 직장인 여름휴가 준비기간은 약 ‘14.5일’, 가장 먼저 준비하는 건 ‘여행지 선정’
- 여름휴가 위해 직장에서 가장 먼저 준비하는 건 ‘급한 업무 미리 끝내기’
여름휴가 준비에 들어가는 시점에 대해서는 ‘여름휴가 떠나기 보름 전’(38.3%)이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여름휴가 떠나기 1개월 전’(31.8%), ‘여름휴가 떠나기 직전’(14.3%), ‘여름휴가 떠나기 3개월 전’(3.9%), ‘여름휴가 떠나기 6개월 전’(2.6%)순으로 평균 14.5일 전에는 여름휴가 준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름휴가 준비 시 가장 먼저 하는 것으로는 56.5%가 ‘여행지 선정’을 꼽았다. 이어 ‘휴가 일정 선점’(20.8%), ‘같이 갈 친구 섭외’(14.9%), ‘항공권 및 교통편 예약’(4.5%), ‘숙소 예약’(3.2%)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여름휴가를 알차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직장인들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무엇일까? 53.9%가 ‘여름휴가지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정보 검색’을 선택했다. 이는 1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고 싶어하는 직장인의 마음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휴가를 위한 통장 잔고 채우기’(30.5%), ‘바캉스룩, 각종 휴가 용품 구입’(7.8%), ‘S라인 복근 만들기 등 다이어트’(6.5%)등의 순이었다.
여류휴가를 위해 직장에서 가장 먼저 하는 준비로는 ‘급한 업무 미리미리 끝내놓기’가 47.4%로 가장 높은 답변을 얻었다. 이어 ‘비상연락처, 거래처, 연락처 정리 등 비상상황 대비책 마련’(15.6%), ‘업무 대체자 및 동료에게 양해’(14.3%), ‘업무 대체자에게 할 업무 인수인계 정리’(13.6%), ‘휴가를 최대한 길게 가기 위한 변명 고민’(8.4%)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여름휴가만큼은 회사나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떠난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회사나 상사의 눈치를 피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1.6%가 ‘정당한 내 휴가이므로 눈치 보지 않고 떠난다’고 답했다.
이어 ‘상사나 다른 사람이 먼저 휴가를 다녀온 후 떠난다’(26%), ‘휴가를 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일한다’(11.7%), ‘휴가를 다녀올 때 상사의 선물을 사온다’(9.1%), ‘상사나 다른 사람들 보다 먼저 휴가를 다녀온다’(7.8%), ‘상사나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짧게 휴가를 다녀온다’(3.9%)순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은 메르스 여파에도 휴가는 간다고 답했다. 메르스 때문에 여름휴가를 취소하거나 포기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1년에 한번 있는 휴가를 메르스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83.4%에 달했다. 반면 ‘건강이 중요, 휴가는 언제든지 갈 수 있으므로 포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6.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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