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대 청년들을 위한 정신건강 조기검진시스템 구축

-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20대 청년들의 자살위기 및 정신건강 어려움 나타나

-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서비스로 정신건강 점검하자

서울--(뉴스와이어)--20대 청년층은 성인과는 또 다른 불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들은 입시 위주 생활에서 갑작스럽게 독립적이고 자율적 환경의 변화로 혼란을 겪으며 그 과정에서 만성 스트레스, 자살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서비스 온라인검진사이트 SEMIS(semis.blutouch.net)에서 2013년 한 해 동안 총 8,180명이 온라인 검진을 실시하였으며 그 가운데 KGHQ(일반적인 정신건강을 알아보기 위한 검진) 검진자 총 5,507명 중 고위험군은 2,859명(52%), ESI(정신증 초기를 알아보기 위한 검진)는 총 2,673명 중 724명(27%)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서울시,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서비스 운영>

서울시는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4~29세는 정신질환발병에 취약한 시기로 정신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위험신호를 바탕으로 조기발견 및 대처를 목표로 한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청년정신건강검진 및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서비스 온라인검진사이트 SEMIS(semis.blutouch.net)는 정신증에 대한 정보제공 뿐 아니라 불안, 우울, 사고 및 지각의 민감성 등을 손쉽게 검진하는 자가검진코너가 마련되어 결과를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관심도 증진 위한 인식개선사업 실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의지가 약해서 그래.’, ‘이건 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야.’라고 생각하며 정신건강의 위험신호를 방치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소재 대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학 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교 홈페이지에 청년정신건강 서비스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협조를 요청하여 학생들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정체성의 혼란과 적응의 어려움을 느끼는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교 및 학생상담센터와 협력하여 정신건강 책갈피를 배포하였다. 책갈피 내 자가검진 사이트(semis.blutouch.net)로 이동하는 QR코드를 삽입, 어디서나 자가검진에 참여할 수 있고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도록 하였다.

<정신건강 조기검진 서비스 이용안내>

서울시민 14세~29세까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경험한다면, 직접 센터에 전화 문의하여 예약 후 정신건강평가 및 1:1 맞춤 상담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적절한 치료기관으로 연계한다.

서울시 청년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02-2133-7547)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조기정신증관리팀(02-3444-9934, 내선225-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소개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05년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 되고 있는 기관으로 우울증 및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이음1080자살예방/자살유족상담전화 1577-0199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보건관련정책개발, 정신장애인의 인권, 소아 청소년정신건강, 우울증예방, 인식개선 등 정신보건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최초의 광역형 정신건강증진센터이다.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blutouch)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행복’을 위한 개인과 가족, 기업과 사회전체의 참여를 통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으로의 변화를 이끌기 위하여 2007년 런칭한 서울시정신건강캠페인브랜드이다. 서울시민 모두가 블루터치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까운 사람과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신건강, 우리의 최우선 가치이다.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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