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명물 캔우드 벚꽃길에서 벚꽃축제 즐겨볼까
1912년 도쿄 시장이 일본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기원하며 워싱턴에 선물한 3000여 그루의 벚꽃이 3월 말에서 4월 중순에 워싱턴에서 만개한다. 1927년 처음 봄을 맞는 축제로 벚꽃을 즐기기 시작하여 워싱턴의 명물이 된 이 행사는 매년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2013년엔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의 수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전시회가 계속되며 이외에도 보트 투어, 해돋이 행사, 버스투어 상품, 벚꽃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 판매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워싱턴 곳곳에서 이뤄진다.
특히 축제의 절정을 장식하는 메인 행사인 퍼레이드는 4월 13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워싱턴 컨스티뉴션 애비뉴에서 진행되며 TV로 생중계된다. 관람석 티켓가격은 20달러이며, 거리에서 관람하는 것은 무료이다.
축제 기간에 수많은 인파가 워싱턴에 몰리는 탓에 시내 호텔에서 빈 방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행사 주최 측에서는 호텔 파트너로 김프턴(Kimpton),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그리고 매리어트(Marriott)를 정해 관광객들의 숙소 찾기를 돕고 있으며, 여행 상담 콜센터(+1-877-442-5666)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나 워싱턴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저렴하고 깨끗한 한인 민박을 이용하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워싱턴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에는 메트로버스와 메트로 역으로 이어지는 버스가 운행되며, 고속도로도 연결되어 있어 차로 15분 정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한인 민박 또한 35~200달러로 가격대가 다양해 관광객 사정에 따라 타입을 골라 예약할 수 있다.
워싱턴 벚꽃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nationalcherryblossomfestival.org/
한인민박 예약 사이트: http://www.hanin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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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텔
송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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