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샵 하비클럽의 특별한 공채시험 화제

용인--(뉴스와이어)--특이한 공채시험 문제가 화제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심취한 사람이 아니면 무슨 뜻인지도 모를 ‘모에’, ‘츤데레’ 라는 단어가 포함된 질문이라 오히려 정답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제가 되고 있는 공채시험 문제의 출처는 피규어/건담 프라모델 등 키덜트 제품을 판매하는 하비클럽. 금년 3월 직영 온라인샵 건담마트(www.gundamart.co.kr) 의 상품분야 MD를 공개채용하면서 지원자에게 시험문제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의 담당자인 하비클럽 온라인마켓사업부 김준영 과장은 “공개채용이다 보니 지원자가 많은 상황인데, 애니/게임에 심취한 사람이 아니면 하비클럽 MD직을 수행할 수 없다. 적어도 현재 근무 중인 임직원들보다는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사전질문 형식의 시험지를 배포하게 되었다. 오픈테스트이므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답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난이도로 구성하고자 전직원이 노력했다.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검색의 도움없이 이번 시험문제를 모두 풀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라 자부한다”며 이번 시험의 출제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비클럽 이성환 대표는 “이번 공개채용 사전테스트는 1차 서류전형 통과를 위한 것일뿐이다.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해서 2차 면접시에 반영되지 않는다. 애니/게임을 실제로 실생활에서 즐기는 사람이라면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70% 이상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최종 인사결정권자인 기업대표의 입장에서, 이번 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체크할 부분을 강렬한 열정과 투철한 의지, 진득한 친화력으로 정하였다. 많은 젊은이들의 도전을 바란다”고 너그러우면서도 강한 의견을 피력하였다.

시험 문제에는 하비클럽 전직원의 의지가 느껴진다. ‘이건 정말 정답을 모를 것이다’가 문제 출제의 기준이었다고 한다. 각 직원마다 조금씩 힘을 보태 약 20여문제가 만들어졌고, 3월 19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시험지가 공개되면 많은 매니아들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공고는 취업전문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등록되어 있으며, 인크루트 측의 협조에 힘입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인크루트 홍보처는 하비클럽과의 협업관련 통화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귀중한 인재의 채용”이라 말하여, 뚜렷한 목표를 내비췄다.

하비클럽 직영온라인샵 건담마트의 MD로 발탁될 경우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최신 피규어와 건담 제품의 정보를 누구보다도 일찍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마케터로서의 자질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피규어/건담 매니아들에게 일반화 되어 있는 블로그, 카페 운영도 기업차원에서 담당해볼 수 있다. 게임/애니 및 피규어/건담 매니아에게는 취미가 곧 일이 되는, 좋아하는 것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하비클럽 개요
건담마트는 건담/피규어/프라모델 등 하비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성실한 운영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저희 건담마트는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반응하여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인크루트: http://job.incruit.com/jobdb_info/jobpost.asp?job=...
건담마트: http://img.hobbyclub.co.kr/work/recruit/2013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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