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주부퀴즈왕’ 특별한 출연진, 특별한 사연으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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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0 15:37
서울--(뉴스와이어)--주부퀴즈쇼에 출연해 세상을 발칵 뒤집은 엘리트 ‘남성전업주부’의 유쾌한 커밍아웃을 그린 영화 <미스터주부퀴즈왕>(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제작 폴스타엔터테인먼트 | 감독 유선동 | 주연 한석규 신은경 공형진 | 개봉 9월 예정)이 자신과 함께 MC로 출연할 인물로 강병규를 직접 섭외한 주연배우 신은경의 일화로 화제가 된 데 이어 또 다른 특별출연진과 그들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4천만 땡겨주세요’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모은 ‘난다김’ 김숙. <미스터주부퀴즈왕>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김숙은 프로페셔널한 전업주부 진만(한석규)을 위기에 몰아넣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동네 주부로 출연한다. 6년차 프로주부 진만은 재테크의 일환으로 주부들만의 특권(?)인 계모임을 한다. 살림의 지혜도 공유하고, 동양화(?) 감상과 함께 짭짤한 용돈도 벌고, 성별은 다르지만 ‘주부’라는 이름으로 뭉친 이들 계모임 일원인 동네 주부들과 친목을 다져오던 진만.

하지만 진만이 곗돈을 타게 될 타이밍에 계주가 종적을 감춰버리는데, 바로 김숙이 그 주인공.

<미스터주부퀴즈왕>에서 평소 꿈에 그리던 ‘4천만 땡기기’에 성공한 김숙은 한석규에 대해 “여러가지 면에 있어 배울 것이 많은 좋은 선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평화롭던 진만의 전업주부 생활에 일대 파란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김숙. “제작진에게 이 역할을 캐스팅하면서 내가 캐스팅 0순위였다고 들었다. 개그무대에도 서고, 음반 활동도 해봤지만, 영화는 또 다른 도전의 매력을 가진 분야”라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미스터주부퀴즈왕>으로 영화에 데뷔하는 또 한명의 주인공은 바로 방송인 손범수. 손범수는 ‘난다김’ 김숙이 4천만을 땡기는 활약(?)을 하는 바람에 진만(한석규)이 출연하게 되는 주부대상 퀴즈쇼의 진행자로 깜짝 출연한다.

<미스터주부퀴즈왕>의 손범수 출연에는 흐뭇한 릴레이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퀴스쇼 장면에 필요한 배역 캐스팅에 고심하던 제작진은 한석규의 소개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특유의 목소리로 인기를 얻은 베테랑 성우 김종환을 퀴즈를 출제하는 성우 역할

에 캐스팅하게 됐다. 20년이 넘는 경력의 베테랑 성우 김종환은 제작진이 그를 소개한 한석규에게 감사인사를 할 정도로 만족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재미있는 것은 성우 김종환과 한석규가 실제로는 동서지간이라는 것. “지금까지 촬영현장을 가족들에게 보여준 적도 없었고, 아이들에게 보여줄만한 작품이 없어 아쉬웠다”며 “<미스터주부퀴즈왕>을 통해 모든 가족들이 흐뭇하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한석규. 자신의 동서의 출연을 추천한 한석규의 <미스터주부퀴즈왕>에 대한 애정은 남다른 것으로 짐작된다.

한석규의 추천은 또 한번의 흐뭇한 추천을 낳았다. 제작진이 퀴즈프로그램 진행자로 염두하고 있었던 손범수의 연락처를 수소문하고 있음을 알게된 성우 김종환이 손범수를 소개해준 것. 손범수는 “남성전업주부라는 특이한 설정이 웃음과 동시에 가족 사랑을 전하고 있어 출연을 결정했다. 아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영화”라는 말로 출연소감을 대신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사회생활을 하는 능력있는 아내 수희(신은경)와 가사생활을 도맡고 있는 전업주부 6년차의 진만(한석규) 부부. <미스터주부퀴즈왕>은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프로페셔널하게 가사일을 수행하던 엘리트 전업주부 진만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주부대상 퀴즈프로그램 ‘주부퀴즈왕’에 출연하면서 세상을 발칵 뒤집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페셔널한 엘리트 전업주부로 친숙하게 돌아온 한석규, 2년만에 돈버는 능력있는 마누라로 컴백한 신은경, 자타가 공인하는 코믹지존 공형진. 이들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주부퀴즈왕>은 현재 80%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오는 9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howbo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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