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개최
전국 최초로 첨단 의료기술을 통한 가상성형과 피부나이 측정, 무료 성형시술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제1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가 10월 8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도 트레비분수광장과 백화점 맞은 편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회장 김현옥) 및 부산진구청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일보사, 국제신문, 부산 KBS, 부산 MBC, KNN,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후원 및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안과, 한의원 등이 밀집해 있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의 브랜드 홍보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트레비분수광장에서는 첨단 3D 기계 등을 이용한 의료체험코너가 마련된다. 여기에서는 가상성형을 해볼 수 있고 두피상태와 피부나이, 체지방 등을 측정해볼 수 있다. 평소 얼굴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거나 미용과 관련한 신체적 문제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은 상담이나 성형 시뮬레이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상성형과 함께 시력측정 및 안과진료와 치과 관련 상담, 한의원 침시술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산진구보건소는 이날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혈압 및 혈당검사, 알코올 자가진단, 영양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캐리커처 그려주기, 네일 아트, 타로카드 점보기, 청동석고상 퍼포먼스, 키다리 삐에로 퍼포먼스, 스트리트 매직쇼, 거리인형극 등 다양한 거리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의 일환으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와 부산진구청(구청장 하계열)은 지난 9월 30일 오전 11시 부산진구청에서 ‘의료나눔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저소득층 가정 등 총 88명이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소속 의료기관과 상담 후 충치치료, 라식수술 등의 시술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지역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월 9일 서면의료관광 안내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올해 12월까지 보도확장, 의료관광 상징조형물 설치, 가로경관 디자인 정비, 만남의 광장 설치 등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조성을 완료해 국내외에 부산의료관광 인지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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