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디자인 전시회 개최
“간판이 도시의 얼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크고 화려하게 설치한 상점의 간판을 보다 개성있고 아름답게 개선함으로써 간판이 상점의 품격을 높이고 장사도 잘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도시의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작고 예쁜 간판 실물모형 40여점, 대학생이 설계·디자인한 간판시안 20여점,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Best&Worst 간판그림 30여점 등 100여점의 입상작품 전시, 간판의 시대적 변화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으며, 아울러,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업 종사자 통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경상북도에서는 간판문화 개선에 대한 도민의 자율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시·군별 우수 시범모델인 아름다운 간판과 테마가 있는 거리를 2020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입하여 23개 시·군에 1개소씩 조성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40억원을 투입하였다고 하였으며, 2010년도에 20억원을 들여 안동시 음식·문화의거리, 영덕군 영덕읍 중앙상가 해(日)·흙(土)·바람길(風)을 조성 하였고, 금년에도 20억원을 투입하여 경북 최대 교통 요충지이며 조선시대부터 형성된 영천시 공설시장 주변거리 영세상가의 간판과 차양 등을 전면 교체하는 획기적인 시범거리를 조성 중이고, 내년도에 지하철 개통을 앞둔 경산시 영남대 앞 대학로의 무질서한 거리간판도 젊고 발랄한 학원도시 이미지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이재춘 건축지적과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거리의 환경은 우리 스스로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여야만 아름답고 살기 좋은 중소도시가 된다면서 이번 기회에 전시작품을 많이 관람하시고 상점 간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계기가 되길 당부드리며, 우리 도에서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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