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패예술단, 2011 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세계 타악 예술의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며 전통에서 창작까지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신명나는 한 판 축제가 벌어질 예정이다. ‘2011 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2011 World Percussion Performing Arts Festival, Geumsan, Korea)’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충남 금산군 금산다락원 일대에서 열리는 것.

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대표 전인근, www.puripae.co.kr)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및 금산군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금산을 열고, 세계를 담자’라는 주제로 금산다락원 내의 공연장과 특설무대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이번 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는 메인공연과 쇼케이스 외에도 일반인들이 해외의 전통리듬을 배울 수 있는 세계타악워크샵, 타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금산농악과 사물놀이, 대한민국농악대제전, 한국공연예술경연대회 등의 부대행사 및 즐길 거리로 더욱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전 공모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참가작을 중심으로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은 뛰어난 완성도는 물론, 국내외의 타악 공연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낼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행사장은 총 17개 분야로 운영되며 ‘Tradition Zone’, ‘Manufacture Zone’, ‘Exhibition Zone’, ‘Performance Zone’ 등 각 zone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10월 14일 오후 7시 금산 향토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제르바이잔, 세네갈, 멕시코, 몽골 등 동서양의 문화를 아우르는 세계 각지의 타악 공연이 열린다. 또 금산다락원 대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프라임 공연은 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의 공연을 선두로, 나티그 리듬 그룹, 사물광대, 슈와라닝 프링 앙상블, 사물놀이 진쇠, 두드락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련됐다.

이번 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 축제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향후 타악 예술의 발전 방향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들이 이뤄질 계획으로, 15일에는 윤명원 단국대 교수의 진행으로 ‘한국 농악의 미학’이라는 주제의 포럼과 더불어, 타악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금산국제타악포럼도 계획되었다.

포럼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5일까지 홈페이지(www.wppa.kr) 또는 이메일(puripae@hotmail.com)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752-039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농악, 사물놀이, 장착타악, 퍼포먼스 클래식타악 등 타악 관련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타악의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 전통공연산업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일회성 공연에 그치는 축제가 아닌 향후 공연산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더욱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뿌리패예술단 개요
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은 한국의 전통 타악을 기본으로 1988년 4월 뿌리패사물놀이로 창단하였습니다.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고, 보급시키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그 우수성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림을 목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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