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1 여름방학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실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8월 2일부터 19일까지 각각 3박4일씩 3회에 걸쳐 장성, 나주, 해남 일대에서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광주, 전남, 서울 남도학숙 등의 전라남도 출신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수별로 33명 내외로 배정되어 활동하게 된다.

봉사활동의 출발인 1기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동한 함께 숙식하며 도 지정문화재인 관수정, 기영정, 청계정, 요월정 원림 등 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정자 문화재에 대한 이해’라는 교육을 함께 받게 된다. 또한 봉사활동 마지막 날에는 담양 식영정, 소쇄원 등을 탐방하며 남도 정자문화재에 대한 지식을 쌓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2기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도 지정문화재인 설재서원, 미천서원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서원과 사림에 대한 이해’라는 교육을 받게 되며, 3기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도 지정문화재인 해남 연정리 지석묘, 방축리 지석묘, 대흥사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선사시대와 선사문화의 이해’라는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2기, 3기 대학생들은 봉사활동 일정 마지막 날을 이용하여 ‘08년부터 ’11년까지 4년 연속 문화재청의 문화재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안 증도의 등록문화재인 태평염전에서 소금내기, 수차 돌리기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 조정훈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재가 크게 훼손되기 전에 수리함으로써 문화재 사후 보수예산을 절감하고, 대학생들에게 문화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한 함께 땀 흘리고 일하는 동안 공동체 의식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문화재청에서는 전라남도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벤치마킹하여 지난 7월부터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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